[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7일 제주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지역에 50~150㎜ 정도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산지나 많이 내리는 곳은 비가 200㎜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동반한 다량의 수증기와 북서쪽에서 유입하는 건조한 공기가 만나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0~3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에 내렸던 강풍경보 및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특히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겠으니, 제주공항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