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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평양行' 태풍특보 해제..비 소강상태-남부 국지성호우[태풍 바비 위치-경로]

홍정원 기자  2020.08.27 12: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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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위치(태풍 바비 경로), 평양 북서쪽서 북진 중

태풍 바비와 상관없이 남부지방 국지성 호우 예상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태풍 바비 위치(이동경로, 제8호 태풍 바비 BAVI)가 북한 평양으로 확인됐다. 태풍 바비는 굉장한 강풍과 비로 인한 피해를 예고했던 것과 달리 특히 수도권에는 많은 피해를 많이 주지 못한 채 북한으로 넘어갔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바비는 평양 북서쪽 약 50㎞ 부근 육상에서 시속 46㎞로 북진 중이다.

 

태풍 바비 경로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는 낮 12시 넘어서까지 약한 비가 내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졌다.


 

 

태풍특보는 전부 해제됐지만 강풍특보는 일부 지역에서 발효 중이다. 강풍경보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해5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흑산도, 홍도에 발효돼있다.

 

강풍주의보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인천 강화군, 전남 거문도·초도, 울릉도·독도에 발효됐다.

 

태풍 바비 영향과 상관없이 남부지방에는 비구름대가 형성돼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소강상태인 곳이 많겠다”며 “그러나 낮 동안엔 기온이 상승해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성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타이완 인근에서 발생한 태풍 바비 뜻은 산맥 이름이다. 태풍 바비(BAVI) 이름은 베트남에서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