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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입대발표,병역구설 이어 기초군사훈련 정정 "1년내..사회복무 먼저"

홍정원 기자  2020.08.27 1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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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구설’ 김호중 입대발표..."사회복무 먼저, 기초군사훈련은 1년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가수 김호중(29)이 입대 발표와 관련해 “사회복무를 먼저 하고 기초군사훈련은 1년 내에 한다”고 정리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서울 서초동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며 “기초군사훈련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근무 완료 이후가 아닌 복무 도중 1년 이내로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이날 김호중 입대 발표 관련 공식입장을 통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완료 후 받을 예정이다"고 말해 혼선을 빚었다.

 

하지만 병역법상 사회복무요원은 소집 이후 1년 이내 군사교육을 받아야 한다.

 

일부 매체들은 김호중이 먼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호중은 병역 관련 여러 논란과 구설에 오르며 곤혹을 치렀다.

 

김호중은 최근 전 매니저와의 갈등, 분쟁을 시작으로 강원지방병무청장과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알려지는 등 병역 문제에 전 여자친구 폭행설, 불법 도박에 이르기까지 잇단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호중은 입대 5일 전인 오는 9월 5일 첫 정규앨범 '우리가(家)'를 내놓는다. 이 앨범과 다른 클래식 앨범 작업 외에 방송활동과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영화 촬영을 중단한다.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낸 김호중 입대발표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 군 입대로 인한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려 합니다.

 

따라서 계획되어 있던 영화 촬영은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김호중의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되어 영화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예정되어 있던 모든 방송 활동은 중단할 것이며 9월 5일 발매될 첫 정규앨범 녹음은 이미 모두 완료했고 추후 공개될 클래식 앨범의 녹음은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김호중은 현재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남은 시간은 팬들을 위해 쓰려 합니다.

 

추후 발매될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