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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시원한 꽃바람”

김부삼 기자  2008.08.11 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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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관내 학부모와 어린이 400명을 초청해 여치집만들기, 나무꽃만들기, 테라리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의 식물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부모님 50여명은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곱게 말린 꽃을 예쁘게 붙여서 만든 압화 부채를 만들어 서로 부쳐주며 시원한 꽃바람으로 한여름 더위를 식혔다.
식물채집 표본에서 유래된 꽃누르미(압화)는 어린이들에게 식물을 관찰하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활동이다.
이날 자녀와 함께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 김은영씨는 “누른 꽃을 가지고 놀며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며, “길가에 지나치는 꽃들도 책갈피에 꽂아 말려서 아이들에게 자세히 보여 주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