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5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53.3%가 '하반기에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력 구조조정 방법으로는 '부서간 통합'(26.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정리해고'(23.9%), '신규채용 중단/축소'(16.7%), '일부 사업의 정리/철수'(13.8%), '명예퇴직 권고'(8.7%) 등의 순이었다. 인력 구조조정의 규모는 전 직원 대비해 '5% 미만'(26.8%)과 '5% 이상~10% 미만'(23.2%)이 주를 이뤘다. 구조조정 시기는 대개 '9월 중'(28.3%) 내지 '12월 중'(22.4%)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