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6일 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영동과 영월, 정선 등 영서 남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9시 강원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8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영동에는 1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영서에는 50~100㎜의 비가 내리겠다.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대부분 지역 낮 최고 기온은 25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영서 22~25도, 산간(대관령, 태백) 17~18도, 영동 21~23도를 기록하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속 18~47㎞(초속 5~13m)의 바람이 불고 높이 0.5~2.5m의 물결이 일겠다.
한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강원 전역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영동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