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총 1371명이 참여했다.
이중 건강이나 지병 등을 이유로 혈장공여를 하지 못한 일부를 제외한 모두 1018명이 공여를 완료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단체 및 개인 공여를 통해 총 628명이 이미 혈장 공여를 마친 바 있다.
이에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총 1646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
이중 혈장공여에 2회 이상 참여한 성도는 340명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차에 이어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서도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20만~30만원 가량의 교통비를 지원받지 않았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는 "치료제 개발까지 혈장 공여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