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하이선 폭우에 밀양시 밀양강(용평동) 홍수주의보 발령
태풍 하이선 현재 위치는 울산 남남서쪽 약 30 km 부근 육상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낙동강홍수통제소가 7일 오전 9시 10분 낙동강 수계 중 경남 밀양시 용평동 밀양강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밀양시 밀양강에 폭우가 내리면서 용평동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이곳 수위는 3.02m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곧 홍수주의보 발령 수위 3.50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지역은 수위가 3.50m 이상일 경우 홍수주의보, 4,50m 이상일 경우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된다.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밀양지역의 낙동강 삼랑진교 수위는 2.65m다. 삼랑진교는 수위가 5m 이상일 경우 홍수주의보, 7m 이상일 경우엔 홍수경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 10호태풍 하이선 예상 경로(경로예상, 이동경로) 및 태풍 하이선 현재 위치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울산 남남서쪽 약 30 km 부근 육상이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현재 48km/h 속도로 울산 남남서쪽 약 30 km 부근 육상을 지나며 북상 중이다.
태풍 하이선 최대풍속은 35m/s, 강도는 강, 강풍반경은 380Km, 크기는 중형이다. 태풍 하이선 뜻은 바다의 신이며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상특보에 따르면 태풍경보 발효 지역은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인천, 경상남도, 경상북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여수, 구례),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전라북도(남원, 무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전해상, 동해전해상이다.
태풍주의보 발효 지역은 세종, 광주, 대전, 서울, 전라남도(장흥, 화순, 나주, 영암, 강진, 순천, 광양, 보성, 고흥, 장성,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순창,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진안, 완주, 장수), 남해서부앞바다, 서해중부앞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다.
강풍주의보 발효 지역은 제주도, 서해5도다. 풍랑경보 발효 지역은 제주도전해상, 서해남부남쪽먼바다다. 풍랑주의보 발효 지역은 서해중부먼바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