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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여주인 살해 40대男검거

김부삼 기자  2008.08.16 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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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1일자 사회면 보도와 관련 인천 삼산경찰서는 15일 다방 여주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A모(4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다방에서 주인 B모(50 .여)씨가 운영하는 다방에 들어가 함께 술을 마신뒤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홧김에 B씨의 가슴 등을 때리고 발로 목을 밟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평소 다방에 자주 들리던 A씨가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용의자로 지목 수사를 해오던중 A씨가 범행 후 전북 무녀도에 은신하고 있는 것을 확인 군산 해경의 공조수사를 요청 붙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는 지난 30일 오후 3시 48분께 다방 바닥에 알몸 상태로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