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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사과, BTS '불량품 MD' 뭐기에..

홍정원 기자  2020.09.09 0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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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사과..방탄소년단 굿즈(MD) 보조배터리 불량 이어져 

"전량 교환·검수 강화·재발 방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MD(팬 상품)로 판매한 휴대용 보조배터리 중 불량품이 속출하자 사과하고 전량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는 지난 7일 자사 공식 상품 스토어 '위버스샵'에 "'BTS 방방콘 더 라이브'의 공식 상품인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일부 불량품이 발생해 관련 안내 드린다"며 공지문을 올렸다.

 

빅히트는 "제조사 생산라인 공정의 문제로 배터리 본품 중 일부에 불량이 발생했다. 불량품 발송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 외관과 기능상 불량 여부에 상관없이 원하시는 경우 전량 교환해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식 상품의 제조 과정 내 검수 절차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빅히트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를 기념해 보조배터리 등을 공식 굿즈로 선보였다. 이후 일부 팬 사이에서 불량 보조배터리를 받았다는 후기가 온라인 상에 확산됐다.

 

BTS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굿즈는 4일간 약 60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빌보드(현지시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2일자 '핫100'에서 1위에 등극하며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지켜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한국 가수 최초로 '핫100' 1위에 올라 K팝 역사를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