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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어 가는 우정’연합캠프

김부삼 기자  2008.08.18 0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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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청 관내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부초외 6교(남동초교, 장수초교, 인수초교, 만성중, 만수북중, 만월중)에서는 저소득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연합캠프를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충남홍성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사회성 향상 캠프 ‘내가 만들어 가는 우정’은 저소득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강화 및 또래관계를 돕기 위해 연간 4회기로 진행 될 예정이며, 단계별로 관계형성-자존감향상-사회성향상-리더십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추진된 2단계 캠프에서는 80명의 초·중학생들과 2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목장체험활동,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니어그램, 캠프레이싱, 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학 중 가족과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저소득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모둠에 리더가 되어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알아가면서 친구를 사귀는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태○○ 학생(만월중, 중1)은 “내 성격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원래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조금은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 관계자는“사회성 향상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기 중 지속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학습, 심리·정서, 문화, 복지 영역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받게 되며, 4회기 캠프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