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전에서 밤새 집단감염이 일어난 식당과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환자가 340명으로 늘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339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30대로 336번(비래동 50대)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진단검사 뒤 확진됐다.
앞서 336번은 323번과 접촉했고 323번은 315번과 접촉했는데, 315번은 가양동 식당주인 303번(성남동 60대)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어 n차 감염이 진행됐다.
340번 확진자는 대덕구 비래동 거주 70대로 293번(가양동 60대)과 333번(판암동 60대) 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검채를 채취한 뒤 이날 확진됐다.
앞서 293번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사무실 운영자인 287번(월평동 60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어 방문판매업 관련 n차 감염사례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