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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경전철 건설 반대’ 입장 해명

김부삼 기자  2008.08.18 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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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영선(고양 일산서구)의원이 18일 의정보고회에서 발언했던 ‘경전철 건설 반대’ 입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자 해명하고 나섰다.
김의원은 “지난 13일자 기사에서 공개된 자신의 발언의 진의를 보다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해명 보도자료를 내게 됐다”고 밝히면서 “교통수단이 많은 것은 주민들을 위해서 좋은 일이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경전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경전철에 대한 교통수요, 고양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우선해야 하는지 여부, 시 재정의 건전성 등을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따져봐야 한다”고 신중론을 제기했다.
또한 “경전철 도입에 반대하는 시민들도 있기 때문에 이분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시 차원애서 수렴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시의원들에게 촉구하고 있고, 찬성 의견은 찬성 의견대로 반대 의견은 반대 의견대로 적극적으로 개진해주면 시의 결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의견을 밝혀야 되는 단계가 되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국회의원 역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자신은 시 당국이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하는 시기이고, 그렇기 때문에 시의들을 통해 이점을 시 당국에 촉구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