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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사기단 검거

김부삼 기자  2008.08.19 0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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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경찰서 고잔 지구대는 16일 안산시 소재 단원구 고잔동 519번지 기업은행 중앙지점에서 ‘보이스피싱’범인들을 검거했다.
범인은 HUA DONG (남36 후아동 한족불법 체류자)외 4명은 산업연수생으로 위장 입국하여 상습적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 및 중국 브로커 은행계좌 등에 현금을 입, 출금하던 중국 (한족, 조선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중국 (조선족2,한족3)인 자들로 시간과 일자를 불 상경 불특정 다 수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감독원 과장이다”라고 속인 후 피해자들로부터 가상의 은행계좌에 현금이 입금 된것을 16일 오전 7시50분경 기업은행 중앙지점에서 조별(A B)로 각자 임무에 따라 우리은행계좌에 2회에 걸쳐 현금 약 1,300,000원 상당액을 이체 및 부정 인출했다.
고잔 지구대에서는 범인들이 기업은행 중앙지점 현금 지급기에서 부정인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여 경위 정재천(3팀장)외 순찰차량 2대를 즉시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을 한여 A조 일행(한족) 3명이 은행에서 나오는 것을 소지품 검문 검색했다. 결과 부정 인출전표, 현금 및 불특정 신용카드 8장, 중국 송금계좌메모장을 발견 하여 이들이 범인이라는 것을 자백 받은 후 B조 일행(조선족) 2명이 이미 범행 후 장소를 떠나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가방 검문검색 하여 부정인출 신용카드 10장, 현금, 핸드폰 5개, 은행계좌 암호 메모지을 발견되어 현장에서 범인 5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안산 단원경찰서로 이송하였고 더 많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경찰서에서 여죄를 추궁 할 것이라고 했다.
지구대 정 경위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출동하지 않았으면 버스를 기다리던 범인들마저 검거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범인들을 검거하는 순간 경찰에 입문한 것에 자긍심을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