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14일 현재 기준 주한미군 관련 8명 신규 확진
3명은 오산공군기지, 5명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9월 초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 인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4일 주한미군 사령부 코로나19 발생현황 등에 따르면 지난 1~10일 미국에서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직원과 가족 등 8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주한미군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미국 정부의 전세기를 타고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했고 5명은 민간 항공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6명은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 2명은 의무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 오산공군기지 격리시설로 이동했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8명이 됐다. 188명 중 163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며 25명은 한국 내에서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