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그룹 초신성(현, 슈퍼노바) 멤버들이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된 데 대해 소속사가 사과했다.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15일 사과 공식입장 문을 내고 "회사 소속 그룹 슈퍼노바(초신성) 멤버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늘 신중하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사과 뜻을 전했다.
초신성 측은 "앞으로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한 언론은 한류 아이돌 멤버 2명이 해외에서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정도박 혐의로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A(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이 초신성 멤버 윤학, 성제로 밝혀졌고 지난 2016~2018년 필리핀 한 카지노에서 바카라 불법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슈퍼노바(초신성) 두 멤버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국한 것이 아니다"고 진술해 우연히 도박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