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호중 대체복무해도 악플러고발 계속..권영찬 "살해협박-명예훼손 등"

홍정원 기자  2020.09.15 21:34:00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커널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교수가 가수 김호중(29) 안티카페 회원들을 고발했다.

 

권영찬 교수는 15일 서울중앙지검에 김호중에 대한 비방·협박 글을 계속 작성한 안티카페 회원 3명을 살해 협박,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권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에 '김호중님 괴롭히는 안티카페 고발하러 갑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김호중 안티카페 회원들을 고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안티카페 회원들이 김호중 눈을 도려낸 사진을 올리고 얼굴 사진이 부착된 CD를 파손한다며 안티 행각이 매우 심각한 위협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입에 담기도 힘든 험한 욕설을 하고 협박을 하고 있다"며 "제가 정의의 사도는 아니지만 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으로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배 김호중을 보호하는 활동을 해왔다. 지난 8월에는 "악플 작성자를 경찰에 신고했다"며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청 내 복지기관에 첫 출근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