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주)의 산하 전국대리점 대표들의 친목단체인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이하, 전발협,)는 “안정적인 영업권 확보와 본사와의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8월 30일까지 200억원 규모의 “대우자판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 할 계획이다.
이번 전발협의 주식거래는 대우차판매(주)의 전국 288개 전 대리점이 매월 판매 수수료 중 일부금액을 적립하고, 대우차판매가 대리점이 적립한 금액에 대한 일정금액을 투자 장려금으로 출연해온 비용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기업과 대리점이 상호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우차판매의 전체 대리점은 주주로서의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스스로 대리점 사업에 올인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영업권 확보와 회사 경영진에 대한 책임경영을 요구할 수 있는 바탕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는 대우차판매(주)가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고객만족을 통한, 지속적으로 거래하고 싶은 회사’와 ‘직원만족을 통한,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비전을 실천하는 것으로 업계 주목할 만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대우차판매(주)는 종업원지주회사로 출범한 만큼 전 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 보유분을 포함하여 10%이상의 주식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대리점까지 회사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소유분산 구조가 우량한 회사로 발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이와 관련하여 대우차판매 전발협 김복식 회장은 “전국 대리점 대부분이 10년 이상 대우차판매와 사업관계를 이어 오면서 쌓은 신뢰가 이번 주식 매입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했으며 또한, “대우차판매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믿는 만큼 우리 대리점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대리점이 존속하는 한 영구히 주식을 보유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대우차판매(주) 경영재무담당 지건열 상무는회사의 경영이념 실천 과제인 고객만족 직원만족과 병행하여 주주 우선의 경영 방침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시기에 전체 대리점이 주주로 참여해 준데 대해 보답하는 차원에서 회사는 경영성과를 극대화 하여 주주 가치를 높이는 일만 남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