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서장 김상호)와 현대유비스병원(원장 이성호)은 지난 22일 2층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건강지킴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매년 늘어나는 북한이탈주민의 대부분이 정서적 불안감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고 탈북으로 인한 신변불안감 때문에 신분 노출을 우려하여 질병 발생 등 건강 악화 시에도 병원 이용을 기피하는 등 한국에서의 정착생활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를 돕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남구 지역의 북한이탈주민은 현대유비스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1년간 진료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됐으며 건강에 대한 의료 상담과 교육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