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 촉진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8년도에도 해외 유명박람회에 시흥시관을 형성하여 관내 업체들의 공동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독일 하노버 기계산업박람회, 중국 상하이 한국 기계전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러시아 모스크바 자동차부품박람회에 2007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흥시 관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Auto-Pro Up을 비롯한 5개사를 대상으로 부스 임차 및 장치·운송비, 통역비 등 총 32,560천원을 지원한다.
러시아 모스크바 자동차부품박람회는 2007년에는 829개 업체가 참가한, 러시아 및 CIS 지역에서 개최되는 자동차부품 박람회 중 최대규모의 박람회이자 모터쇼와 병행하여 개최되는 자동차 전문박람회로 자동차부품 전반과 자동차 액세서리 및 용품, 오디오/비디오 제품, 정비기기, 타이어 및 휠 등을 전사하고 있는데 특히, 자동차 부품전시가 강세를 보이는 박람회이다.
또 러시아는 풍부한 석유자원과 고유가 덕분에 자동차 수요와 구매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러시아 자체 시장만으로도 자동차부품 신흥시장으로 충분한 매력이 있는 시장인데다가 본 박람회에는 러시아 바이어는 물론, 인근 동유럽 및 CIS 지역에서 많은 바이어가 대거 내방하여 관내 업체의 CIS 국가 진출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2008년 해외박람회 공동참가 지원사업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자동차 부품박람회 외에 앞으로 프랑크푸르트·라스베가스 자동차 부품박람회 등 총 2회, 10개 업체,총 사업비 70,328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