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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50대 구속’

김부삼 기자  2008.08.25 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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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으로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지낸 정상문씨와 전 청와대 행정관 홍경태씨에게 청탁해 대우건설과 토지공사의 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산하건설로부터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11차례에 걸쳐 9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횡령)로 중소기업 대표 서모(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005년 10월 홍씨 소개로 박세흠 당시 대우건설 사장을 만나 산하건설이 부산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공단 배후부지 조성공사를 중소 건설사 S업체가 수주하도록 하고 대가로 서씨로부터 채무 5억원을 탕감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