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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호소 "집앞 위협에 김태희 큰공포"..법적조치[종합]

홍정원 기자  2020.10.07 0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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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 피해호소 "초인종 누르고 고성..가족 큰 공포 느껴“..신변위협에 경고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가수 비(정지훈)-배우 김태희 부부가 사는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중단해 달라고 팬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속 가수인 비 피해호소 관련 공식입장을 올렸다.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아티스트(비)의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 주시기 바란다"며 "팬을 가장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김태희)들 역시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자 가장 편안해야 할 자신의 집에서조차 불안감을 느끼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비 피해를 호소했다.

 

또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동들이 반복될 경우 당사는 아티스트의 정신적, 신체적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비 소속사는 "아티스트(비)와 그의 가족(김태희)에 피해 입히는 행위에 선처는 없을 것이며 이 글이 법적조치를 취하기 전 마지막 경고임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 경고 메시지와 함께 비 자택의 CCTV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 속엔 비-김태희 부부의 집 주변을 배회하는 사람 모습도 담겨있어 이번에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른 악성 팬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