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나이키의류를 모방해 디자인한 뒤 상표를 부착해 이를 수도권일대에 정품가 10억여원 상당을 판매한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27일 A모(51)씨 등 4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6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한 주택가에 공장을 차려 놓고 유명 상표인 나이키 의류를 모방, 디자인한 후 재단해 에어조단(AIR JORDAN) 상표를 부착한 츄리닝 5,300여점 정품가 10억원 상당을 제조해 수도권일대에 유통시켜 1억5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