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교장 안진언)상명부초오케스트라는 27일 ‘충북 음성 꽃동네 찾아가는 연주회’ 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
상명부초오케스트라는 1997년 창단되어, 국내외의 여러 음악회와 교류연주에 참가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연 1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학교와 오케스트라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여러 분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관중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에도 초등학교 학생들의 연주 및 사랑을 전하고자 충북 음성을 직접 방문하여 연주회를 열었다.
상명부초의 안진언 교장은 “사랑을 주기 보다는 사랑을 받는 일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 느껴볼 기회가 많지 않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명부초는 불우 노인, 정신지체자, 신체장애자, 부랑자, 환자, 고아원 어린이 등에게 연주회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오케스트라 단원 및 학부모들에게 성금을 걷어 꽃동네에 전달하고 에어콘, 선풍기 등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