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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수뇌부, 여간첩 사건 관련 긴급대책회의

김부삼 기자  2008.08.28 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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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국방장관은 28일 여간첩 사건과 관련해 합참의장과 육ㆍ해ㆍ공군 등 각 군 총장, 해병대사령관, 기무사령관, 인사복지실장 등 국방부와 군 수뇌부 10여 명이 참석 가운데 긴급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회의에는 여간첩 원정화 사건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군 정신교유 및 보안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장병의 안보의식. 대적관 진단 및 안보강사로 나서는 탈북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 및 감시 체제 마련 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며 “장병 특별정신교육을 위한 장관의 지시가 있을 예정돼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앞서 27일 여 간첩 사건에서 현역 군 간부들이 연루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했으며 국민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