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정감사 5일차를 맞은 국회는 14일 기획재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기재위는 이날 관세청·조달청·통계청을 감사할 예정이다. 통계청 국감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에 대한 공세가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가 정부 경제정책 성과를 만들기 위해 왜곡됐다며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감사에서는 국민연금 제도 개혁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금 고갈 대책 방안 마련,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른 운영안 등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이밖에 국민연금 운용역들의 대마초 혐의 등 직원들의 기강 해이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현장시찰 일정을 철회한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영상 국감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