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구월동 로데오 거리를 명품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 구에 따르면 ‘2009 인천 방문의 해’와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 ‘2014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해 로데오 거리내 ‘음식문화 시범거리 조성’과 ‘불법광고불 정비’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거리 곳곳에는 넘쳐나는 광고전단지들과 불법 노점행위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구 자체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
또한, 업소 바깥의 테이블 설치 등 상인들의 준법정신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일 로데오거리 내 소재 식당에서 구 관계자 및 로데오상가연합회 상인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는 로데오 거리내 기초질서 생활화 운동에 대한 참여와 불법 광고물 자진정비, 상인들의 준법의식 확립을 상가연합회에 협조를 구했으며, 불법노점행위, 불법주정차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혔다.
상가연합회측에서는 현재 로데오거리의 공영주차장에 대한 추가 설치 요청과 구의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구는 로데오상가 연합회와 다음주 중으로 기초질서 캠페인 및 불법 노점상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