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입장 발표에 트럼프 “플로리다·텍사스·오하이오서 매우 훌륭한 승리”

바이든 “승리로 가고 있다고 본다…인내심과 믿음을 가지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각각 입장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락 연설에서 “상대편은 우리를 절대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 풀 기자단 홈페이지와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 유튜브 계정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 선거에서 이길 준비됐고, 솔직히 이겼다"고 선언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도 “승리로 가고 있다고 본다…인내심·믿음 가지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백악관에서 수락 연설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비판도 있었다. 그동안 미국은 전당대회가 열린 곳에서 수락 연설을 했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당대회 일정이 차질을 빌게 되자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는 것을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