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전투표가 1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한밤중이나 돼야 당선자가 명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대 경합 주 중 하나였던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에서 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확정됐다. 다른 경합 주인 노스캐롤라이나(선거인단 15명)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CNN은 이날 최대 경합 주 중 하나였던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대선 판세대로 투표가 마무리되면 ‘트럼프293 : 바이든 245’로 트럼프가 승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최종 승리에는 우편투표가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 대선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총 1억97만8567명으로 집계됐고, 우편투표를 한 유권자는 6505만5514명이다. 3592만3053명은 줄을 서서 현장투표를 마쳤다. 즉 경합주의 경우에 우편투표 여부에 따라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은 핵심 경합 주 6곳 중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열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