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캠프는 위스콘신에서 부정행위가 보고됐다며 재검표를 요청하겠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CBS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캠프의 빌 스테피언 선대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스콘신의 여러 카운티에서 결과의 유효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불러 일으키는 부정행위 보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스테피언 본부장은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는 기준 안에 있으며 즉각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반 위스콘신에서 우세했지만 개표 막바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따라잡혔다.
위스콘신은 선거인단 10명이 달려 있는 핵심 경합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