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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역대 최다 7000만표 “대통령이 될 것 확신” 선언

황수분 기자  2020.11.05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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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7000만표 돌파 VS 트럼프, 6천 770만표…더 많아질 전망

미국 대선 역사상 최다 투표율 66.8%…1900년 이후 120년만 최고치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득표한 후보가 됐다.

 

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바이든 후보는 7000만 표를 돌파해 공화당과 민주당 통틀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2008년 최고 득표수였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6천 950만 표보다 많다. 투표율 역시 66.8%로 추정돼 1900년 이후 120년 만에 최고치다.

 

반면 같은 시각 트럼프는 약 330만 표 적은 6천 770만 표를 얻었다.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만큼 두 후보의 최종 득표수는 더 많아질 전망이며 우편투표가 남아 있는 만큼 여전히 ‘변수’는 있다.

 

CNN에 따르면 현재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바이든 후보가 213명을 얻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선다.

 

바이든 후보로서는 펜실베이니아주를 내주더라도 애리조나주 확보를 전제로 한 곳만 더 가져오면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