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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공수처장 1차 추천 오늘 마무리

추천위원 7명 각각 5명씩 후보 추천, 총 35명
추천위, 13일 2차회의 갖고 대상자 심사

강민재 기자  2020.11.09 07: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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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초대 공수처장 후보 1차 추천 작업을 마무리한다. 추천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위원 1명당 최대 5명의 후보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추천위는 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을 비롯해 여당 추천위원인 김종철 교수, 박경준 변호사, 야당 교섭단체 추천위원인 임정혁 변호사, 이헌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총 7명의 추천위원이 각각 5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최대 35명의 후보가 초대 공수처장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공수처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판사, 검사 또는 변호사 경력이 15년 이상'이거나 '변호사 자격을 갖고 공공기관 등에서 법률 사무 또는 대학 법학 조교수 이상으로 15년 이상 재직'해야 한다.

 

경력 조건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고, 국민적 관심사도 높아 여야 모두 후보를 찾는 데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는 후보를 취합한 후 오는 13일 2차 회의를 열어 후보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