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기지주변 반경 3km이내 지역을 대상 으로 추진 중인 주민편익시설사업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팽성읍, 안중읍, 서탄면, 진위면, 고덕면, 청북면 오성면, 현덕면 등 8개 읍·면 158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택시와 국방부간 협의 중인 주변지역 주민편익시설사업 계획(안)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13개 분야에 1조1102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소공원 조성 121개소 577억원, 마을회관 개축 69개소 263억원, 보안등 설치 469개소 8억원, 체육시설 설치 7개소 317억원, 마을진입도로 확포장 81개소 935억원, 소하천 정비 2개소 21억원, 마을하수도(처리장) 설치 17개소 640억원, 농어촌도로 개설 28개소 1820억원, 도시계획시설 정비 65개소 1595억원, 기지주변 용수공급 50개 마을 195억원, 기지주변 가로망 정비 4개소 1543억원, 방음시설 설치 1737억원 및 주민숙원사업에 1451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평택시는 주변지역 주민편익시설사업 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건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국방부와의 협의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주민편익시설사업 추진이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으로 미군 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