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5일 한국음식업중앙회계양구지부 주관으로 목장길(경복궁 앞길)에서 이익진 계양구청장, 이준홍 계양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음식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계양맛길’음식문화시범거리 지주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구는 2009년 인천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음식문화개선과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타구처럼 동일한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이 몰려있는 특색음식 거리는 없지만 일반음식점 중 모범음식점 밀집지역인 계산동 1080∼1083번지 일대를 ‘계양맛길’ 음식문화시범거리로 지정, 이를 표시하여 구민에게 홍보코자 시에 수차례 지주간판설치 예산을 요구하였으며 금번에 음식문화거리지주간판을 설치하게 되었다.
구는 이번 지주간판 설치 제막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행사시 이용객 편의 도모는 물론 번영회장을 중심으로 시범거리내 업소의 다양한 메뉴개발과 맛집 조성, 친절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으로 음식문화 수준이 한단계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