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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연평도 어선 전복…1명 사망·3명 실종, 이틀째 수색

황수분 기자  2020.11.15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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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인천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실종됐던 선원 5명 가운데 2명이 구조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선원 1명은 끝내 사망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7분께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23해리(43㎞) NLL 남서방 12.5해리(23㎞) 해상에서 어선 A호(12t·승선원 5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등 5명 가운데 2명이 구조됐다. 최초로 발견된 선원 B(58)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오후 8시51분께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선원 C(67)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3시간 만에 숨졌다.

 

A호는 지난 9일 전북 군산에서 출항했으며 해저의 조개류를 잡는 형망 어선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해당 선박에서 50~60대 선원들이 주꾸미 조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조업 중 그물이 정상적으로 올라오지 않자 인근 다른 어선으로부터 도움을 받던 중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11척, 해군함정 6척, 항공기 6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인근 항행선박의 안전을 위해 야간 표시 등을 설치했으며 전복된 어선이 더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을 추가로 설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색인력을 보강해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