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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흥부두 정박 예인선 침몰…폐수 일부 유출 ‘긴급방제’

강민재 기자  2020.11.15 15: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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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전남 여수 중흥부두에서 정박 중이던 부산선적 예인선이 침몰하면서 폐수 일부가 바다로 유출돼 긴급방제 작업이 진행됐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3분께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에 정박한 예인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방제정, 연안 구조정, 기동 방제팀이 출동해 현재 인양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A호는 545t급 부선 B호에 계류돼 있었으나 원인 모를 침수가 발생해 선체가 선미 방향으로 약 60% 물에 잠겼다.

 

A호에는 경유 약 1만1천ℓ가 적재됐고 사고 현장 주변은 선저폐수로 추정되는 가로 50m, 세로 50m 상당의 해양오염이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방제정은 2중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해 오염원 확산을 저지하고 유흡착제를 이용한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람이 없는 정박선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인양과 배수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인선은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