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 "신속하게 방역 조치 시행 중"
6명 시간대별 동선 공개해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고려대학교에서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일부 폐쇄 및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고려대 코로나19 대책위원회(대책위)는 15일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내 동아리 활동 중에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보건소 역학 조사팀의 안내 이전이라도 본인이 밀접 접촉자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으실 경우 학교에 알려주기 바란다"며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확진자 6명에 대해 지난 10~14일 동선을 시간대별로 공개했다. 이들은 미래융합관, 자연계 캠퍼스, 하나과학관, 중앙광장, 현대자동차경영관 등 일부 공간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