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8일 인천 동구청장실에서 중ㆍ고등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명형식 현대제철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해 이화용 인천동구청장, 김민기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그리고 장학금 수여자 대표 송지현(인일여고 2학년), 정철영(광성중 1학년)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현대제철은 관내에 거주하는 중학생 80명과 고등학생 52명 등 총 132명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송지현 학생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현대제철에서 지원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해 현대제철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중ㆍ고생들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ㆍ고등학생 774명에게 총 3억6천8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 4월 인하공전에 장학금 7천만원을 2년째 지원하고, 6월에는 6개 초등학교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2년째 기탁하는 등 인천지역 장학사업 누적금액은 6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