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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감염 일일 신규 944명, 누적 12만364명…“증가세 심각”

황수분 기자  2020.11.16 23: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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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일본은 코로나19 감염자가 1천 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2만 명이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NHK에 따르면 현지 시간 오후 8시30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44명으로 집계됐다.

 

홋카이도 189명, 도쿄도 180명, 사이타마현 87명, 치바현 77명, 오사카 73명, 아이치현 63명, 가나가와현 61명 등의 순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2만364명이 됐다. 특히 1만 명이 추가되는데 단 엿새가 걸려 확산 속도가 빨라졌음이 분석됐다.

 

이날 사망자는 8명이 보고됐다. 홋카이도·사이타마현·도쿄 각 2명, 효고현·기후현 각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1916명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특히 홋카이도와 도쿄, 오사카, 아이치현에서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총리관저에서 가진 관광 전략 실행 추진회의에선 "코로나19 대응책과 함께 관광 수요를 회복시킬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