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서해 중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과 인근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20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에 1.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인천∼백령도, 연평도 등을 잇는 9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내륙과 가까운 강화도 등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 여객선은 정상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항 관계자는 “이날 인천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