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대상자만 537명…전원 별도시험장서 응시
교육부, 예정대로 시험진행 돼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 대형 임용고시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7명이 중등교원 임용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당초 39명으로 집계됐으나 67명으로 증가했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노량진 학원 관련 확진자는 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39명이었다. 확진 수험생 67명은 교육부 임용시험 응시제한 조치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임용시험 응시자 중 노량진 학원 관련자는 총 604명이다. 임용고시학원 관련 진단검사 대상자는 537명으로 파악됐다.
자가격리 통보받은 수험생 142명과 접촉자가 아닌 검사 대상자들은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됐다. 밀접접촉자가 아닌 일제검사 대상자 395명도 일반 응시자와 분리된 별도시험장으로 보내 시험을 허용했다.
교육 당국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수험생 전원에 대해 검사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