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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수형자관리 직원 확진…“직원 350명, 재소자 252명” 검사

강민재 기자  2020.11.21 16: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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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입원 수형자 관리하던 중 감염 추정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수형자와 접촉해야 하는 광주교도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2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교도소 직원 1명(광주 60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직원 350명, 재소자 252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광주교도소에는 현재 1995명의 재소자가 있으며 49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재소자의 경우 방역당국 직원이 교도소 내부에 마련된 검사장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은 근무형태별로 분류해 오는 22일까지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직원과 밀접촉한 재소자에 대해서는 격리 수용 위해 분류 작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607번은 수형자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최근 수형자 입원 및 관리를 위해 코로나19 집단감염지인 전남대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