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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어린이집 원장 확진, 방역 후 폐쇄…원아·교사 100명 검사

황수분 기자  2020.11.22 16: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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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당일 검사자 96명 전원 음성 판정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경기 하남시 한 어린이집 원장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방역 후 폐쇄했다.

 

22일 경기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사동 소재 어린이집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 대책본부는 해당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총 10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긴급 실시했다. 또 자가격리조치 및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매칭해 밀착 관리에 들어갔다.

 

확진 당일인 21일 오후 6시, 원아와 교직원 93명, 학부모 7명 등 총 100명 중 96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이날 오전 96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도 검사 예정이다.

 

시 대책본부는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어린이집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전수조사하기로 결정, 긴급히 모든 원아와 교사 등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며 “검사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는 유지,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밀착 관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현재 방역소독을 마치고 폐쇄 조치됐다. 해당 원장의 감염경로 등은 역학조사 중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