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22일 경기 고양시에서 지역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덕양구 주민 A씨는, 확진 판정받은 서울 양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
A씨와 같은 지역민 B씨는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지난 8일 마포구의 한 교회에서 접촉한 뒤 감염됐으며 C씨는 해외 입국자다.
일산동구 주민 D씨는 가족인 고양시 51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D씨와 같은 지역 거주자 E씨 등 2명은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 직원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주민 1명도 하남시와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568명(국내감염 527명, 해외감염 4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