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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저탄소 녹생성장에 협조해 달라"

김부삼 기자  2008.09.10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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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 5단체 간담회에 참석 이명박 대통령이 건국 60주년 비전으로 선포한 '저탄소 녹색성장' 에 대한 정부의 실천전략을 설명하고 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과거에는 정부 주도로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최근 10여년간은 아무런 전략이 없었다"면서 "이제부터 앞으로의 60년에 대한 경제 방향을 만들어야 하며 양 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녹색성장은 환경오염과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전략"이라며"녹색성장은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환경개선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제고 기후변화 문제해결 등으로 우리 국가 발전에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기업들도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기업차원의 녹색경영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각종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지속적인 고유가, 고물가와 환율 급상승 등 추석 전 여러 가지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오늘 논의된 의견을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경영자총협회 회장,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