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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韓 내년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 유치 환영

강민재 기자  2020.12.06 1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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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연결, 대륙철도 운행 계기 되길"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통일부가 6일 한국이 내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를 유치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내년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남북 철도 연결 및 대륙철도 운행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OSJD는 유라시아 철도의 국제표준을 수립하고 관장하기 위해 1956년 6월 창설된 국제기구로 북한, 러시아, 중국 등 2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이번에 제49차 OSJD 장관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내년 6월15~18일 열리는 회의에는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각국 주요 철도운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OSJD 장관회의에 북측 철도상이 참석하면 남북 철도협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