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경기 의정부 신한대 학생 9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신한대 학생 A씨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됐다. 이로 신한대 관련 확진자는 강사 1명, 학생 9명, 가족 1명 등 총 11명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3일 이 대학 강사 B씨가 구리에서 최종 확진 되면서 B씨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됐다. B씨와 접촉한 학생과 교수 50여 명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지난 4~5일 학생 5명이 확진됐고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음성 판정받았다.

 

격리 중 이날 확진 판정 받은 4명과 이들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 돼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 중이다.

 

신한대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강의동 등을 폐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