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오는 10일 오전에 열린다. 법무부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심의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전해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검사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윤 총장 측에 최종 통보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재판부 사찰 등 6가지 징계 사유로 윤 총장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및 징계 처분을 요청했다.

 

윤 총장은 징계 청구 16일 만에 징계위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

 

징계 위원들은 징계 심의를 마친 뒤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의 징계를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은 징계 청구 당사자라 징계 심의나 의결 과정에 참여할 수 없고, 나머지 6명의 위원이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