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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2001년부터 19년 째

중국, 이란 등 총 10개국...나이지리아는 첫 지정

강민재 기자  2020.12.08 0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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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박현채 기자 ]

미국이 북한을 19년 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성명을 내고 미국이 종교 자유 행사를 방어하기 위한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10개 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북한은 2001년 이후 19년 연속 지정됐다.

 

북한 이외에도 미얀마, 중국, 에리트레아, 이란,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을 지정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나이지리아가 미국의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1998년 국제종교자유법을 제정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종교적 자유에 대한 엄청난 위반"을 저질렀거나 용인한 국가를 종교특별 우려국을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