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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승인…영국·바레인 이어 세 번째

황수분 기자  2020.12.10 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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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CBC와 AP통신 등은 캐나다 보건당국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 당국이 긴급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영국과 바레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했다.

 

캐나다 측은 백신 접종을 16세 이상 대상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화이자가 전 연령대 어린이 대상 추가 임상시험 중이어서 접종 대상 연령대는 변경될 수 있다.

 

또한 화이자 백신이 이미 영국서 승인됐고 수일 내 미국서도 승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연내 캐나다서 화이자 백신 수십만 회분 접종 가능하다고 지난 7일 발표한 바 있다.

 

캐나다는 연말까지 최대 24만9000회, 내년 3월까지 400만회 규모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화이자로부터 2000만회 분량을 보유했고 추가로 5600만회 분량을 구입할 권리를 갖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2차례 접종해야 한다.